안녕하세요.
건강한 라이프와 홈트레이닝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화두를 던지는 남자, 아젠다홈트의 승례비입니다.
지난번엔 오랜만에 운동 꿀팁 관련 콘텐츠로 피드를 구성해 보았는데요.
이번에는 다시 승례비의 일상으로 돌아와 지난 주말 방문했던 카페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세종시 연동면에 위치한 "카페 우재"입니다.
카페 우재는 다른 세종 근교의 카페들을 방문할 때에도 종종 느끼는 점이지만
뭔가 외딴 시골에 덩그러니 있는 느낌이 강합니다.
주변이 논밭으로 이루어져 있고 우재 근처에는 별다른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진 않습니다.

카페의 규모도 외딴 시골 한가운데 있는 것 치고는 아주 큰 대형카페는 아니기 때문에 더 이질적인 느낌이 드는데요.
사실 외관으로만 보았을 때는 뭔가 생각했던 것보다 아름다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카페 주변의 풍경은 아래의 주차장 뷰 사진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어쩌면 카페 앞의 드넓은 주차공간 때문에 그런 느낌이 더욱 강하게 와닿았을 수도 있는데요.
어림잡아도 20대가량은 주차할 수 있는 여유 있는 앞마당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런 카페들은 첫인상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주차공간도 회색 빛 돌바닥으로 삭막하게 두기보단 차라리 포장을 하고
가장자리에 식물들을 좀 배치해두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습니다.


카페건물 측면을 보시면 외부에 3개의 텐트모양의 야외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쌀쌀해서인지 야외 테이블에는 사람이 없었는데요. 아마 겨울에는 거의 이용객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주차장 입구를 기준으로 바라보았을 때 정면에 카페 본관건물이 있다면, 좌측에는 우재제빵소가 있습니다.
카페 건물에 비해 작은 별관 건물이며 따로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다소 삭막했던 외관과는 달리, 카페 우재의 강점은 인테리어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위 슬라이드에서 화살표를 넘겨 전체 1층의 모습을 확인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화이트 & 엘로우 컬러의 조합과 바닥의 브라운 컬러 타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따스한 느낌을 주고 있는데요.
외관과의 대조가 극명하기 때문에 오히려 인테리어의 온기가 더 도드라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만약 카페 사장님이 이런 효과를 노리신 것이라면 성곡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위의 슬라이드를 넘겨 디저트류와 가격을 확인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과제빵류의 가격도 5천 원 내외로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카페보다도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했습니다.
승례비는 아메리카노 2잔과 일명 누네띠네류 스콘을 주문했습니다.
맛에 대한 평가는 2층 실내 인테리어를 소개드리면서 같이 말씀드리겠습니다.



2층도 1층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 옐로 인테리어를 활용하여 따뜻한 온기가 잘 느껴지고 있었습니다.
어떤 곳이 먼저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노티드 도넛 제주점이 떠올랐습니다.
커피와 디저트류에 대한 맛 평가는 저와 아내의 평이 다소 갈리는 편이었는데요.
아내는 맛있다고 했기 때문에 사람마다 평이 다를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사실 승례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평점을 그리 높게 주기 힘들 것 같습니다.
디저트도 당연히 단맛에 특화된 메뉴였기에 감안은 하더라도 단맛 이외의 '맛있다'는 생각이 드는 인상적인 맛이라고 보기는 어려웠고, 커피의 맛은 사실 개인적으론 좀 별로였습니다.
종합적으로 평을 해보자면 음료와 디저트류의 맛은 개인차는 있으나 평균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다만 인테리어의 색감이 좋기 때문에 SNS 사진 촬영용으로는 손색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지도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승례비가 지난 주말 다녀온 카페 우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음료나 디저트류의 맛은 생각보다 인상적이진 않았지만
아늑한 인테리어를 활용해서 사진촬영을 하거나 힐링을 하기엔 나쁘지 않은 곳으로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부상 없이 건강한 운동생활 하시고 득근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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