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승례비's 일상

승례비's 일상(카페편) - 세종 카페 "에브리선데이(Everysunday)" 고복저수지 뷰가 일품인 힐링공간

by 승례비 2023. 1. 18.
728x90

안녕하세요.
건강한 라이프와 홈트레이닝 문화정착을 위해 다양한 화두를 던지는 남자, 아젠다홈트의 승례비입니다.
오늘은 승례비의 일상 편으로 경치 좋은 카페를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고복저수지 뷰로 유명한 세종시 연서면 카페 "에브리선데이"입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로 되어 있고, 주차장은 아래의 사진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매우 충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카페 앞 공터에 마련된 주차장도 상당히 큰 편인데 카페에 진입하기 직전에도 길가에 카페용 주차공간이 일부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볼 때 겨울철이 아닌 봄~가을철에는 고복저수지 뷰 때문에 주차장이 가득 차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01
카페 앞 공터(주차장)과 주차장에서 바라본 고복저수지 뷰. 슬라이드를 넘겨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는 실내 2층, 야외옥상 1층까지 총 3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야외에 저수지 뷰를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이 군데군데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겨울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이용에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날씨가 좀 풀린다면 실내보다는 야외공간에 오히려 강점이 있는 카페이지 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승례비가 방문했던 날에도 고복저수지가 얼어서 빙판으로 변해있었는데요.

그래도 꽁꽁 언 저수지는 그 나름대로 운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저처럼 꽁꽁 언 날씨에 방문하신다면 한 가지 사소한 팁을 드리고 싶은데요.

공터에 주차하실 때 흙표면에 얼음이 얼어있는 곳은 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후에 햇볕이 들면서 살얼음이 녹게 되면 흙탕물로 변하게 되는데요.

귀가를 위해 차량에 탑승 시 발매트가 흙탕물로 범벅이 될 수가 있습니다.

 

012345678910
에브리선데이 카페의 모습. 슬라이드를 넘기시면 1층부터 3층까지의 실내/외를 모두 확인 가능합니다.


그리고 카페 에브리선데이의 경우 본관 건물 외에도
유리통창으로 마치 온실과 같이 구성된 별관 개념의 공간도 있었는데요.
아마 지금처럼 날씨가 추운 겨울날에는 실내에서 볼 수 있는 고복저수지의 모습이 매우 제한적이고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 또한 한정적이기 때문에 마련된 공간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승례비가 방문했던 날에도 오후 1시쯤이 되자 사람들이 두세 팀 정도 들어오기 시작했는데요.

실내에서 저수지가 보이는 일자형 탁자를 선택하거나 아래의 사진에 보이는 유리온실형 별관에 자리 잡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유리온실처럼 마련되어 있는 본관 옆 공간. 고복저수지를 마주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


에브리선데이의 메뉴는 음료 평균 6천 원선으로 비싸지 않은 편이었고
조각케이크류도 음료가격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자세한 가격은 아래의 메뉴판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01234
슬라이드를 넘기시면 디저트류의 사진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맛을 평가해 보자면 커피의 맛은 평균이상의 나쁘지 않은 맛이었고
디저트의 경우 티라미수의 치즈 부분이 다소 과하게 냉동되어 있는 느낌을 받긴 했지만

(사실, 저음엔 저와 아내 모두 이거 너무 얼은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긴 했습니다. 딱딱하게 얼었던 것은 아니고 치즈 속 수분이 얼어서 미세하게 빙수의 식감이 느껴지는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천천히 먹는다면 15분 이내에 적절한 상태로 해동되기 때문에 카페 입장에서도 이렇게 냉장보관을 할 수밖에 없을 수도 있겠다 싶긴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에 있어서는 아주 추천할만한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만족스러웠습니다.


승례비의 생각에는 이곳 에브리선데이를 방문하시는 대다수의 분들께서는
음료나 디저트의 맛보다는 고복저수지 뷰를 감상하며 힐링하시려는 목적이 강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카페의 시설과 뷰 등을 고려하여 생각했을 때 대체로 추천할 만한 카페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카페의 규모가 워낙 큰 탓에 유리통창이 깨끗하게 닦여있지 못하거나
조명 위에 거미줄이 있다거나 하는 등의 다소 아쉬운 점은 보였으니 카페에서 이런 점만 세심하게 신경 쓴다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더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은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더 정보를 드리자면, 세종시 내에 에브리선데이 카페가 분점으로 2곳이 더 있는데요.
승례비가 방문한 곳은 본점이고 나머지 분점 두 군데는 본점과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봉암점의 경우 카페 리뉴얼공사가 한창이라 헛걸음을 치실 수도 있으니

방문 전에 미리 카페에 전화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승례비의 경우 사실 처음에는 이 봉암점을 방문하기 위해 찾아갔다가 현장에 도착해서 공사 사실을 인지하고

차량으로 약 10~15분 거리를 더 이동하여 본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에브리선데이 카페(Everysunday coffee works)를 소개해보았는데요.
지금 날씨에는 그리 추천드릴만한 장소로 보긴 어렵지만
봄이 찾아오면 반짝이는 고복저수지를 바라보며 힐링하기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젠다홈트를 방문하신 여러분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