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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례비's 일상

승례비's 일상(식당편) - 세종 맛집 "한아름 보리밥" 푸짐한 양에 친절함은 덤으로

by 승례비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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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한 라이프와 홈트레이닝 문화정착을 위해 다양한 화두를 던지는 남자, 아젠다홈트의 승례비입니다.

요즘 날씨가 워낙 추워서인지 감기가 기승인데다 한번 걸리면 잘 떨어지지도 않는데요.

승례비 역시 운동 때문에 외과적인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는 많아도

감기로 인해 병원을 들락거리는 고생을 하는 것은 꽤나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뱃속을 든든히 채우고 푹 쉬는 것이 아무래도 질병 회복에는 최고가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이 식당이 그런 면에서는 제격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승례비의 일상에서 오늘 소개드릴 식당은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한 "한아름 보리밥"입니다.


한아름 보리밥의 입구와 차양막 아래로 보이는 대기용 의자들

 

한아름 보리밥은 주거단지와 가까운 위치 때문인지 점심시간에는 주중과 주말 할 것 없이 꽤나 붐비는 식당입니다.

때문에 입구 쪽 차양막 아래에는 대기를 위한 의자도 마련이 되어 있고요.

점심식사 시간에 방문할 때에는 미리 전화를 통해 예약을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차공간은 식단 뒤편에 서너대 가량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마련되어 있습니다만

거의 만차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많은 차량들이 식당 뒷편 길가에 주차해두고 있었습니다.

 

식당은 넓고 쾌적한 편입니다. 승례비가 방문한 때는 피크 시간대를 피해서인지 비교적 한산해보였습니다.

 

식당은 입구를 중심으로 좌우로 공간이 넉넉히 마련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점심 피크 시간대에 방문했을 때는 이 모든 공간이 가득 찼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번에는 날씨 때문인지, 아니면 시간을 잘 피해서인지 매우 여유로운 편이었습니다.

 

메뉴는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수육이 빠진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원래는 정식을 고를 때 제육이냐 수육이냐를 고를 수가 있었는데요.

식재료값 인상 때문인지 이제 수육은 더 이상 제공되고 있지 않습니다.

사실 승례비가 처음 왔을 때는 수육도 선택이 가능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육을 고르는 편이었고

맛도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다소 아쉬운 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청국장 정식과 된장 정식의 차이점은

찌개가 청국장이냐 된장이냐의 차이도 있지만 도토리묵의 유무가 가장 큰 차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도토리묵을 드시지 않는다면 굳이 청국장 정식을 주문하지 않으셔도 양은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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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 쌀밥, 밑반찬과 야채류는 무한리필이 가능합니다. 슬라이드를 좌우 화살표를 이용해 넘겨보시기 바랍니다.

 

도토리묵을 굳이 드시지 않는다면 청국장이 아닌 된장정식으로도 충분한 이유는

한아름 보리밥의 강점이 보리밥의 무한리필 시스템에 있기 때문입니다.

찌개와 제육은 리필되지 않지만 이 집의 메인이라고 볼 수 있는 보리밥(또는 쌀밥도 가능)은 무제한 제공이 되고

눈치를 볼 필요도 없이 셀프바를 이용해 밥과 반찬, 야채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배고픈 채로 나올 일을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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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화살표로 슬라이드를 넘기시면 셀프바를 모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승례비의 직장동료분 중 한 분께서는 한아름 보리밥을

'많이 먹고 싶을 때 편안하게 오는 곳'이라고 평한 적도 있습니다.

맛은 비빔밥이기 때문에 아주 특별히 맛이 좋다고 하기엔 어려울 수 있으나

반대로 비빔밥이 맛이 없는 경우가 흔치 않기 때문에 흔히 아는 보리밥 나물 비빔밥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게다가 식당 사장님께서 굉장히 인상도 좋으시고 인심이 후하시기 때문에

기분 좋게 한 상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부담 없는 식당으로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로 되어있습니다.

 


오늘은 세종 아름동에 위치한 보리밥 맛집, 한아름보리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보리밥이란 것이 아주 특별한 메뉴도, 특색을 발휘하기도 어려운 메뉴이긴 하지만

넉넉한 인심과 푸짐한 양으로 요즘같이 추운 겨울날에 배를 따뜻하게 불릴 수 있는 좋은 식당이기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한 라이프 유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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