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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꿀팁

홈트레이닝을 하면 얼마나 건강해질까? - 운동과 고지혈증 예방, 콜레스테롤의 변화

by 승례비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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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한 라이프와 홈트레이닝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화두를 던지는 남자, 아젠다홈트의 승례비입니다.
오늘은 운동과 건강에 대한 얘기를 나눠볼까 하는데요.
사람들이 운동을 하는 이유는 힘이 세지기 위해서(스트랭스 증가),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서(보디빌딩), 체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근력 및 근지구력, 심폐 지구력 증가) 등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그중 제일은 역시 건강해지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승례비가 결혼과 아내의 출산 이후 한동안 손 놓고 있던 운동을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지난 2년간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알아보고

운동과 함께 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곁들이면 좋을 영양보조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7년~2022년, 6년간 건강검진 결과를 도식화한 차트입니다. 변수를 하나씩 나누어 아래에 상세설명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내용의 순서를 간략히 먼저 말씀드리자면,
1. 지난 6년간 승례비의 고지혈증 관련 수치 결과
2.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 콜레스테롤(LDL)과 허리둘레의 변화
3. 고지혈증 환자가 운동과 함께 섭취하면 좋을 영양제(내돈내산) 입니다.


건강검진은 매년 9월~11월 사이의 기간에 실시하였으니 딱 1년마다의 변화량은 아니더라도 대략 1년 단위의 변화로 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 지난 6년간 승례비의 고지혈증 관련 수치 결과

2017년 가을, 미혼상태의 승례비 2018년 가을, 기혼상태의 승례비 2019년 가을, 애 아빠 상태의 승례비

1) 우선 악화되는 3년의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결혼과 자녀 출산 이후 본격적인 아저씨의 길을 걷기 시작하며 나태 지옥에 빠진 승례비의 건강상태를 단적으로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정상범위였던 고지혈증 관련 수치에 빨간불과 파란불이 하나둘씩 켜지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2020년 가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함 2021년 가을, 식단과 운동 병행을 결심 2022년 가을, 관리 재개 2년만에 정상

2) 이후 2020년 가을의 빨간불을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승례비는 바로 실내자전거를 구매하게 됩니다. 그리고 몇개월 뒤부터는 풀업바와 덤벨을 구매하며 운동을 통한 몸 관리 재개 작전에 슬슬 시동을 걸기 시작하고, 2021년 가을의 검진결과가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는 본격적으로 고강도의 훈련과 식단을 병행하게 됩니다.
그 결과, 2020년 처음으로 한 20분 정도 실내자전거를 타며 땀을 뻘뻘 흘리던 승례비는 2년 만에 대부분의 수치를 정상화하고 5년 전 미혼 상태의 몸에 가깝게 회복하는 데 성공합니다.


#2.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 콜레스테롤(LDL)과 허리둘레의 변화


1) 총 콜레스테롤과 허리둘레의 변화

빨간 화살표가 정상수치 마지노선(200)을 나타내며, 녹색 네모상자가 운동 이후 변화를 나타냅니다.


변수를 몸의 변화를 가장 다이내믹하게 알 수 있고 외관상으로도 바로 티가 나는 허리둘레와 총콜레스테롤로 두어 도식화 한 차트입니다.
2019년 피크를 찍은 허리둘레가 2020년부터는 꾸준히 감소하는 모습을 알 수 있으며, 총콜레스테롤도 2018년 이후 정상범위의 한계치인 200에서 매우 멀어졌다가 2022년에는 거의 정상치까지 근접하게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중성지방과 허리둘레의 변화

빨간 화살표가 정상수치 마지노선(149)을 나타내며, 녹색 네모상자가 운동 이후 변화를 나타냅니다.


2018년 가을, 말도 안 되는 중성지방 수치의 최고점을 찍은 이후 2019년부터는 해가 갈수록 관리가 잘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너무 터무니없는 수치라 잘못 처리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였으나 다행히 다음 해에 정상범위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3) 저밀도 콜레스테롤(LDL)과 허리둘레의 변화

빨간 화살표가 정상수치 마지노선(129)을 나타내며, 녹색 네모상자가 운동 이후 변화를 나타냅니다.


2020년까지 매년 꾸준히 증가하던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의 수치가 운동 시작을 기점으로 하락세로 전환된 후 올해는 정상범위까지 떨어진 모습입니다. 어찌 보면 총 콜레스테롤 수치보다도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의 수치가 더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고지혈증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되었다는 유의미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5. 고지혈증 환자가 운동과 함께 섭취하면 좋을 영양제(내 돈 내산)


승례비가 직접 자비로 사서 구매한 제품들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를 막기 위해 제품명은 밝히지 않은 채로 성분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도 그냥 동일 성분의 영양제를 아무거나 섭취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홍국(Red rice)과 레시틴(Lecithin) 제품인데요.

홍국은 쌀을 누룩곰팡이로 발효시킨 붉은 빛의 쌀로 고지혈증 완화에 탁월한 효과를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레시틴 또한 다수의 연구에서 콜레스테롤의 방출 증가 및 합성 감소에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난 것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성분으로 난황(계란 노른자) 및 대두(콩)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복합 지질 성분입니다.

승례비의 경우 올해부터 먹기 시작했는데 위의 건강검진 결과에서도 나타난 것과 같이 고강도의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며 이런 보조제를 곁들이니 모든 고지혈증 관련 수치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건강을 유지 또는 회복하기 위해 운동하시는 많은 분들께,
특히 유적적으로나 후천적 식습관 때문에 고혈압 또는 고지혈증 위험으로 고민이 많으신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한번 다루어 보았는데요.

고지혈증 관련 수치를 변화시킨 요인으로 승례비의 경우 운동과 식단, 보조제를 모두 활용하였기에 어떤 요인이 가장 큰 영향을 주었는지는 뚜렷하게 알기 어렵지만, 반대로 운동과 식단, 보조제 3박자가 잘 어우러져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젠다홈트를 이용하시는 분들 중 승례비와 같이 건강상 문제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자기 합리화를 통해 운동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분이 계신다면, 이번 피드를 통해 경각심을 얻고 오늘부터 한번 열심히 운동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항상 건강하게, 부상 없는 운동 하시고 득근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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