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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례비's 일상

승례비's 일상(식당편) - 청주 맛집 "비케케선셋" 특색있는 퓨전 양식집

by 승례비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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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한 라이프와 홈트레이닝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화두를 던지는 남자, 아젠다홈트의 승례비 입니다.
오늘은 아젠다홈트의 모토 건장한 라이프 그리고 홈트레이닝 문화 정착 중 건장한 라이프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앞으로는 이번에 새로 개설한 "승례비's 일상" 카테고리를 통해 이번처럼 식당이나 카페 등
승례비의 라이프 스타일 공유도 함께 하려고 하는데요.
아젠다홈트를 애독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알고 계시지만 승례비는 별도의 클린 식단은 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식당과 카페 소개를 드리면서 함께 섭취한 음식들의 칼로리 정보도 참고용으로 넣어볼까 합니다.

아, 그리고 협찬이나 광고가 아닌 일명 '내돈내산' 정보이니 맘 편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승례비's 일상 그 첫 번째 맛집은 청주의 특색 있는 퓨전 양식집. "비케케선셋(VIQUEQUE SUNSET)"입니다.

비케케선셋 정면 모습


승례비처럼 사소한 것에도 궁금증이 많으신 분들은 비케케가 무엇인지 궁금하실 텐데요.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보니 별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동티모르의 도시 이름이었습니다.
비케케선셋은 우리말로 동티모르 비케케시의 석양 또는 일몰 정도가 되겠네요.

우선, 가장 중요한 주차정보!

비케케선셋에는 별도의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차를 위해서는 도보 3~5분 거리의 청주공고 앞 노상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찾아가실 때는 비케케선셋의 위치를 먼저 검색해보시고, '지도에서 검색'기능으로 주차장 검색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인테리어 소품들


비케케선셋의 입구를 들어서면 요즘 MZ세대들의 발걸음을 이끌어낼 만한 힙한 감성의 인테리어 소품들이 곳곳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계산대에서는 주방도 일부 보이는 반 오픈형 주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장이 큰 편은 아니기 때문에 약간 좁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만
가구 배치나 소품을 통해 공간적인 단점을 효율적으로 감추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3인 좌석이 4개, 그리고 창가 쪽 가장 큰 6인 탁자가 1개. 이렇게 최대 18인까지 수용 가능해 보입니다.

참고로 승례비는 당일 현장방문으로 이용했지만,
네이버 예약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면 5% 할인 쿠폰을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일시적인 이벤트인지는 모르겠으나 방문 예정이시라면 한번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들어가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전체적인 매장의 느낌과 분위기는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한켠에는 셰프님의 수상기록(상장)과 식당에 관한 기사가 실린 지역신문이 게시되어 있었습니다.
쉐프님의 요리에 대한 자부심과 식당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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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우에 있는 화살표를 눌러 슬라이드를 넘기시면 전체적인 식당의 분위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니 트리장식이 인상적입니다.


식당 내부에 대한 소개는 이 정도쯤으로 해두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음식이겠죠?
비케케선셋에서는 특이하게 포스트잇에 주문음식을 적어서 서버분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주문을 받고 있었습니다.

포스트잇에 주문 메뉴를 기재하여 서버에게 전달하는 방식의 독특(?)한 주문방식


메뉴는 브런치류 5가지, 파스타와 리조또류 6가지 및 음료/주류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승례비는 시그니처 메뉴라고 소개되어 있는 '싸이페로플'과 '보리새우명란 오일파스타'를 주문해보았습니다.

다른 메뉴는 아래의 사진에서 좌우 화살표를 눌러 슬라이드를 넘겨보시면 메뉴판의 상세를 모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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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메뉴판은 세트메뉴, 큰 메뉴판에는 단품이 적혀 있습니다. 가격은 싸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대체적으로 합리적인 수준입니다.


한 가지 말씀을 덧붙여 알려 드리자면, 메뉴를 주문할 때 승례비의 경우 보리새우명란 오일파스타 이름 옆에 고추모양이 무려 2개나 붙어 있는 것을 보고 덜 맵게 조리가 가능하다면 부탁드린다고 요청은 드렸으나

맵기의 조절이 되지는 않는 듯하니 매운 음식에 약한 맵찔이 분들께서는 아무리 시그니처 메뉴라 할지라도 파하심이 올바른 선택이 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괜히 고추모양이 2개나!! 있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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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를 넘기시면 메뉴 하나씩 접사로 찍은 사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싸이페로플


가장 아래에 페스츄리가 깔리고 그 위에 켄터키치킨, 그 위에 해쉬프라운을 얹은 후 어니언 소스로 마무리한 메뉴입니다.
접시에는 나초치즈 소스와 고춧가루가 있었는데요.
페스츄리나 켄터키 치킨, 해쉬브라운 모두 나초처럼 바삭한 식감의 재료이기 때문에 나초치즈와의 마리아주가 꽤 좋았습니다. 하지만 워낙 두텁게 배치되다 보니 세 가지 재료를 햄버거처럼 같이 먹을 수 있지는 않고 각개격파식으로 먹어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조합이다!"라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칼로리는 버거킹 치킨버거와 KFC의 켄터키 치킨버거가 1개 당 610kcal 정도이니,
혼자서 다 드실 경우에는 약 700kcal 정도는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타이트한 식단으로 감량 중이신 게 아니라면 사실 한 끼에 700~800kcal 정도면 아주 양호한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절반 정도를 먹었으니 약 400kcal은 섭취했겠네요.


2. 보리새우명란 오일파스타


괜히 메뉴판에 고추모양이 2개씩이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맛은 독특하면서도 새우와 명란의 조합이 꽤나 괜찮았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이 음식을 통해 비케케선셋을 퓨전 양식집이라고 소개드리게 되었는데요.
흔히 가정식이나 학교/회사 식당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새우마늘쫑볶음'처럼 보리새우와 마늘쫑이 같이 조리되어 있고
명란이 더해져 고소함을 배가시키는 효과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새우와 명란, 오일을 함께 쓰기 때문에 재료의 특성상 필연적으로 비린 맛을 잡아야 하는 음식이었기 때문에
셰프님이 고추 모양 2개 급의 매운맛을 선택하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하고도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맛은 물론 아주 좋았습니다. 제가 매워서 잘 못 먹었을 뿐입니다.

칼로리는 가장 보수적으로 빡세게 잡아서 도미노피자의 치즈볼로네즈 스파게티가 약 580kcal 정도이니
보리새우명란 오일파스타 역시 600kcal 정도로 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저는 절반을 먹었으니 약 300kcal, 싸이페로플까지 총 700kcal은 섭취했겠네요.

여기서 꿀팁은 이런 맛집 외식을 하셨을 경우 소스도 많고 칼로리의 측정이 매우 부정확하기 때문에
100kcal 정도는 페널티로 보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이럴 땐 항상 800kcal을 섭취했다고 기록해둡니다.


위치는 첨부하셔도 스마트폰 지도 앱을 이용하시겠지만, 그래도 식당 리뷰답게 참고로 첨부해두도록 하겠습니다.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인 것으로 보이며, 영업시간은 11:30 ~ 20:30이지만
오후 3시~5시는 브레이크 타임이니 이 점 꼭 확인하셔서 헛 걸음 하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젠다홈트에서도 운동 꿀팁이나 생리학, 해부학적 정보가 아닌 맛집에 대해서도 한번 소개해보았는데요.
전문 직업인으로서 운동을 대하지 않는 이상 무리하게 식단을 구성하시기보다는
맛있는 음식 많이 먹으면서 운동은 두배로 열심히 하며 건강한 라이프를 추구하고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부상 없이 즐거운 운동 하시고 득근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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